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누구나 궁금한 식의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범적으로 개방한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이 주로 활용하는 식의약 분야별 민원인 안내서 1231건과 공무원 지침서 226건 정보에 대해 우선 제공한다.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일상적인 표현의 질문으로 입력하면 연관성이 높은 안내서·지침서, AI 요약 정보, 검색 추천 목록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정확한 용어·명칭을 알지 못해 일부 단어만 사용하거나 오탈자, 줄임말로 검색해도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해 관련 문서를 안내한다.
식약처는 “앞으로 서비스 사용자의 관심도 등을 반영하여 정보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손쉽게 식의약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