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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절반, 1년 이내에 취업 성공


입력 2025.03.20 12:00 수정 2025.03.20 12:00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자의 절반가량이 1년 이내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을 분석해 공개했다.


18일 고용부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74만명 중 미취업자의 절반 정도인 47.5%가 1년 이내에 취업했다. 자격취득자와 미취득자의 취업률 차이는 7.9%p였다.


취업자 1만명 이상 기준으로 기사 등급의 취업률 5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산업기사 등급(56.2%), 서비스 분야(47.3%), 기능사 등급(44.1%) 순이었다.


미취업자 기준으로 취득인원이 1000명을 초과한 자격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전기산업기사(73.9%), 산림기능사(71.9%), 산업위생관리기사(71.5%) 등으로 조사됐다.


1000명을 초과한 미취업자가 취득한 자격 기준으로 연령별, 성별에 따라 취업률이 높은 자격 또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별로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을 살펴보면, 청년층(19~34세)은 기계정비산업기사(67.5%), 전기산업기사(64.3%), 산업위생관리기사(61.2%) 순이었다. 고령층(55세 이상)은 전기기능사(58.1%), 한식조리기능사(54.3%), 조경기능사(50.3%)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의 경우 남성 취득자의 취업률이 높은 자격은 기계정비산업기사(67.0%), 전기산업기사(66.9%), 공조냉동기계기능사(57.9%) 순이었다. 여성은 웹디자인기능사(57.8%), 컴퓨터활용능력2급(53.3%), 직업상담사2급(51.5%) 자격의 취업률이 높았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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