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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넘게 행방묘연’ 전KBO 투수 카도쿠라 실종


입력 2021.05.27 10:32 수정 2021.05.27 10:3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전KBO 투수 카도쿠라. ⓒ 뉴시스

2000년대 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48)이 돌연 사라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는 26일, 카도쿠라 2군 투수코치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카도쿠라 코치는 지난 15일부터 팀 훈련에 무단으로 결석했으며 편지를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탈퇴를 원합니다'라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편지의 필체가 카도쿠라의 것임을 확인했고 이에 주니치 구단은 퇴단 결정을 내렸다.


문제는 소재 파악이다. 이 편지를 제외하고는 카도쿠라가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파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카도쿠라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3년간 27승 17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전KBO 투수 카도쿠라. ⓒ 뉴시스

2000년대 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48)이 돌연 사라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는 26일, 카도쿠라 2군 투수코치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카도쿠라 코치는 지난 15일부터 팀 훈련에 무단으로 결석했으며 편지를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탈퇴를 원합니다'라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편지의 필체가 카도쿠라의 것임을 확인했고 이에 주니치 구단은 퇴단 결정을 내렸다.


문제는 소재 파악이다. 이 편지를 제외하고는 카도쿠라가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파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카도쿠라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3년간 27승 17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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