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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 ‘원전 동맹’ 결성에 두산중공업 강세


입력 2021.05.24 09:18 수정 2021.05.24 09:2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두산중공업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해외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원전 관련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장 대비 6.83%(950원)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원전 산업 공동 참여를 비롯해 해외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안보·비확산 기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의에 따라 양국의 원전 협력은 한국이 최초로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사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바라카 원전은 한전이 기술 설계를 비롯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두산중공업이 원전 제작, 현대건설·삼성물산이 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지원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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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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