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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잇딴 호재에 삼성전자 장중 6만원 돌파


입력 2020.07.29 09:20 수정 2020.07.29 09: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의 차세대칩 출시 지연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5G 장비를 둘러싼 미·중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장중 6만원을 돌파했다.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5%(1200원)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6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 CS와 골드만삭스,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 있다.


전날에도 삼성전자는 5.4% 급등하면서 6월 3일 이후 최대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이 지난 한달간 1조510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달러화 약세로 외국인 유입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인텔의 7나노미터칩 생산이 6개월 늦어지고 그동안 인텔 측이 일부 칩물량을 외주 생산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며 삼성전자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여기에 최근 미국과 영국이 최근 자국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면서 삼성의 세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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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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