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 뉴스 종합] [단독] 권성동, '이재명 2심 선고일'에 대덕연구단지서 현장 목소리 청취, [단독] 원희룡, 부산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과 만났다 등


입력 2025.03.20 20:51 수정 2025.03.20 20:51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단독] 권성동, '이재명 2심 선고일'에 대덕연구단지서 현장 목소리 청취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일인 오는 26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찾는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연구개발(R&D)예산, 기초 과학과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에 시달릴 때 국민의힘은 이와 관계 없이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20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오는 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해 교수 및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연구원들이 연구개발(R&D)예산, 기초 과학 관련 토론 등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 원희룡, 부산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과 만났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사 스타강사 전한길 씨가 20일 부산 모처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원 전 장관과 전 씨는 이날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식사 자리에서 정국 현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를 강하게 외쳐오고 있는 전 씨와 만난 것으로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오는 4월 2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는 정승윤 후보를 개인적으로 만나러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정 후보 선거사무실과 부전역 앞에서 열린 정 후보 출정식 참석차 부산을 방문했다. 전 씨는 이날 출정식에서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등 강성 보수 인사들과 함께 보수 세력 결집을 호소했다.



▲MBK "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분쟁서 MBK·영풍 지지로 선회”


MBK파트너스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루이스가 고려아연 의 경영권 분쟁에서 MBK파트너스· 영풍 진영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MBK·영풍은 20일 글래스루이스가 28일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대한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최윤범 회장과 고려아연 경영진이 지난 1월 임시주총 때 단행한 상호주 구조 생성을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루이스가 이런 조처가 영풍의 고려아연 의결권을 제한했고, 주주 권리를 침해하고 경영권 장악만을 우선시하는 노골적 고착화 전략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지난 1월 임시주총을 앞둔 의안 분석 때는 최 회장 측 이사 후보만 찬성했는데 그 입장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글래스루이스는 고려아연 이사진에 대해서도 MBK·영풍 측 이사를 11명까지 선임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MBK측이 설명했다



▲오스탈, 한화 '이사회 진입 요구' 거부…인수 난항 겪나


한화가 최근 호주의 군함 제조업체 오스탈 인수를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인수 성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오스탈은 한화의 이사회 진입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호주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한 결과, 오스탈은 미국과 호주의 방산 규제 장벽이 높아 한화의 인수 성사가 쉽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처드 스펜서 오스탈 회장은 “현재 한화의 보유 지분으로는 이사회 진입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최근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직접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 법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한화는 호주 증권사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에 대한 총수익스와프(TRS·Total Return Swap) 계약도 체결했다. TRS는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주가 변동에 따른 수익과 손실만 수취하는 금융 계약이다.



▲진종오 "체육회 곳곳에서 '갑질' 행태…이재명과 뭐가 다른가"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태백시체육회장과 용인시체육회장 등 체육회장들의 갑질 논란에 "체육회는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진종오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날 곳곳에서 스포츠 정신이 아닌 '갑질' 행태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갑바가 D컵' 여직원에 '엉덩이가 2인분' 성희롱 발언, 용인시체육회장의 '아가리 닥치라' '공무원 따까리' 막말까지. 대한민국 풀뿌리 체육계를 이끄는 수장들의 수준이 이토록 한심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행태는 '몸조심하라'는 조폭이나 할 협박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며 "책임과 공정을 외치는 자들이 정작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며 조직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안 본회의 통과…'구조개혁 논의'


국회가 본회의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 안건을 처리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모수개혁 방안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연금특위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연금개혁 특별위원회구성의 건'을 재석 239명 중 찬성 219명, 반대 11명, 기권 9명으로 가결했다.


연금특위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꾸려진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활동 기간은 구성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필요 시 연장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 요청했던 연금특위 법률안 심사 시 '여야 합의' 문구도 삽입됐다.


연금특위는 연금재정 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목표로 재정안정화 조치,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 등 개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