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24일 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램시마SC 추가 적응증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8일 오전 9시28분 셀트리온 주가는 전장 대비 2500원(0.79%) 오른 3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승인은 지난 6월 25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SC 적응증 추가 신청에 대해 허가 승인 권고를 받은 지 약 1개월 만에 나왔다.
이번 추가 적응증 획득에는 유럽 현지 IBD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그 동안 램시마SC의 신속한 허가를 위해 지난해 11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으로 유럽의약품청의 허가를 받은 후 염증성 장질환(IBD)을 비롯한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를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성인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까지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의 모든 성인 적응증을 획득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