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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11도 '일교차 10도↑'…'이 증상' 오면 환절기 면역력 저하 신호


입력 2025.03.06 00:12 수정 2025.03.06 00:15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11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라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라고 예보했다.


전북 동부, 경남 서부, 제주도 등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전남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 남부 내륙과 경북권 내륙, 울산·경남 동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 1㎝ 내외,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 5㎜ 미만,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5~3도, 낮 최고 기온은 6~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6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도권은 오전부터, 충청권과 호남권은 오후부터, 제주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에 이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 것으로 예상되며, 먼바다에서는 동해 1.5∼4.0m, 서해와 남해에서는 1.0∼3.5m로 파고가 예측된다.


한편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절기에는 신체가 날씨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습도가 부족한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의 환절기에 스트레스, 피로, 영양부족, 수면 부족 등의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더욱 쉽게 걸리게 된다.


감기의 증상은 재채기, 콧물, 가래, 미열, 두통 및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들이 대부분이나 제때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2차 감염이나 만성질환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수면의 질을 떨어뜰리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면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는 것도 좋다. 외출 후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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