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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회장 6년만에 부활… 우기홍 사장 내정


입력 2024.12.18 08:48 수정 2024.12.18 09:05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내정자ⓒ대한항공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대한항공 부회장이 선임되는 것은 6년 만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 우기홍 사장을 내년 1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사장이 부회장에 오르면 대한항공에서는 6년 만에 부회장 직책이 부활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해왔다.


우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서 뉴욕여객지점장, 미주지역본부장,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을 거쳐 2019년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항공업계 전문성을 인정받아 부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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