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9년 열애 끝에 헤어졌다.
26일 이동휘와 정호연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해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정호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가 된 이후에도 "(이동휘가) 나를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 역시 지난 8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택시기사에게 "오징어 게임을 아느냐"며 극 중 여주인공 '새벽이'에 대해 "나의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하며 뿌듯해 하기도.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지난달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디스클레이머'를 통해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자체발광 오피스' '쌉니다 천리마마트' '카지노' '수사반장 1958'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오는 27일 연극 '타인의 삶' 개막과 다음 달 6일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