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의 위험기반 자본적정성 평가 필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카드사의 경우 오랜 기간 진행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여파 및 조달비용의 증가로 신용판매업보다는 고수익이 기대되는 카드론·현금서비스의 사업 비중을 늘려왔다. 최근 들어 카드론 잔액이 41조원을 넘어서면서 연체율은 2%에 육박하고 있다.캐피탈사의 경우 고금리 여파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로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 비중이 증가했다. 부동산 PF의 초기 사업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부동산 시행업체에 제공한 캐피탈사의 브릿지론의 부실 가능성도…
고물가 시대와 자동차 보험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전히 고물가는 서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한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까지 낮아졌다고 하지만 이는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수치이다. 단적인 예로 통계청이 발표하는 올해 7월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3.6%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인 2.6%를 훨씬 웃돌고 있다.가계의 어려운 사정은 통계청의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 현황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흑자액은 가계 소득에서 이자비용, 세금 등의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의 소비…
민간 소비와 카드사의 신용판매업
최근 민간 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순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민간 소비 부진은 경제성장률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액 지수 변화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다. 특히, 소매판매액 지수는 9개 분기나 연속 감소하는 등 역대 최장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참고로 소매판매액 지수는 소비동향 파악을 위한 유용한 지표로서, 소매판매점의 월별 판매액을 조사해 작성한다.최근 정부도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국군의 날의 임시공휴일 지정, 추석 성수품에 대한 공급관리 방안 등…
배달앱 수수료율 규제는 언제쯤?
최근 발표된 7월 외식 물가상승률은 2.9%로 2.6%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훨씬 웃돈다.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현재의 외식 물가는 2%대 물가상승률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한국 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역 냉면 가격은 약 1만2000원으로 3년 전 대비 24%나 상승했다. 또한, 서울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도 최근 1만7000원으로 2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사실상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외식 물가상승률은 지난 3년간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 평균…
통화정책과 주택담보대출 시장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에 대한 우려가 도처에서 제기된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주담대는 전월 대비 6조원이나 증가했는데, 상반기까지 누적된 주담대 증가분은 약 27조원이나 된다.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할 만큼 규모가 큰 주담대의 증가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우선, 막대한 규모의 대출을 받을 경우 장기간에 걸쳐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상당 부분 줄이게 된다. 금융 고정비로 지급되는 이자비용의 증가는 가계의 소비위축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국내 총생산(GDP)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
가계대출 규제, 주담대는 강화·신용대출은 완화해야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달 기준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7조 원 넘게 증가하며, 최근 들어 가장 가파른 증가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의 큰 폭 증가를 견인한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었다. 7월 중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는 한 달 동안 무려 7조2000억원이나 증가했다. 하지만, 신용대출의 경우 동 기간 중 오히려 1조7000억원 줄었다.은행권 대출에서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은 신용대출이 아닌 주담대였으며,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주담대 비중은 약 76%에 달한다. 사실상 국내 가계대출 증가 관련 우려할…
비금융업체의 유사금융 서비스, 정책 기조 전환돼야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사태가 우리 사회에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혁신금융의 일환으로 진행돼 온 전자금융업체에 대한 정부지원이 무색한 상황이다. 전자금융업체의 후불결제 업무 허용 등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유사금융업 영위가 가능했었던 전자금융업체의 소비자와 소상공인 뒤통수 때리기가 시작됐다.우리 사회 취약계층 및 영세소상공인의 신용 및 결제지원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정부 지원을 받았던 전자금융업체의 배신은 신용질서 훼손, 사회적 비용 증가란 막대한 피해로 되돌아오고 있다.그동안 신용카드사(카드사)는 신용판매업이…
전자금융업 규제 강화 시급하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티메프는 전자금융거래법에서 전자금융업자로 규정된다. 이들은 온라인 가맹점의 판매대금 확보를 지원하는 정산결제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이른바 지급결제시장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Payment Gateway)로서 역할을 수행한다.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상거래가 보편화되면서, 결제대행업체는 규모가 영세한 온라인 쇼핑몰을 대신해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세소상공인의 결제지원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또 티메프 등 결제대행업…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활성화 위한 규제 개선 시급
최근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가계살림이 이만저만 아니다. 일부 식당의 냉면 가격은 1만5000원을 넘어, 2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금통위는 물가수준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발표와 함께 여전히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고 있다. 더욱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려는 규제 조치에 은행은 대출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생활물가 상승 및 금융비용 증가는 부진한 민간소비를 더욱 옥죄고 있다.하지만 높은 물가 수준에도 지난해 1월 이후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한국은행과 달리 금융위원회의 고금리에 대한 대응은 비교…
캐피탈사 레버리지 배율 개선 시급하다
최근 고금리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맞물리며 연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부동산 담보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장기 변동금리 대출 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DSR) 산정 시 일정 수준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스트레스 DSR 시행도 당초 7월 시행에서 9월로 연기됐다. 이는 부동산 PF 연착륙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조치로 평가된다.가계대출 증가보다 부동산 PF 대출 부실 억제에 정책의 우선순위가 있는 모습이다. 이 대목에서 부동산 PF …
美 금리 인하에 ISA도 '새판'…은행→증권사 '머니무브' 거세진다
[단독] ‘약점’ 드러난 수출 1등 김…생산 주춤·통관 거부 증가
알바생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 한 점주…법원 "강제추행"
병원 21곳서 거부 당한 의식저하 70대…수소문 끝에 구미→창원 헬기이송
병역기피자 유학 불허가 적법?…"'병역 면탈' 꼼수, 안보에 위협" [디케의 눈물 289]
[데일리 헬스] 염정아, 결혼생활 18년간 조심한 ‘이것’...억지로 참았다간?
'김옥숙 300억 메모'…국민 67.4% "국고회수해야", '엄중처벌' 요구도 42.8%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옥숙 300억 메모'…"불법 비자금 가능성 높다" 70.2% [데일리안 여론조사]
"심우정, 수사 지연 문제 해결하고…검검 갈등 없도록, 소통형 리더십 펼쳐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509]
법조계 "신임 검사 줄 사직 막기 위해선…처우 개선 관련 논의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검찰 고위 간부와 갈등 빚었던 이원석 반면교사 삼아서…안정적인 조직 운영 필요""총장 되더라도 野 검사 탄핵 혼자 막긴 어려워…정치적 독립성 유지하며 대응해야""이원석, 재임 때 '민생 범죄 수사 지휘 잘했다'는 평 있어…심우정도 뒤처져선 안돼"
판결문, 언제까지 돈 내고 봐야 하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08]
"또 김건희특검법 발의?…거대 야당의 입법권 남용, 결국 표로 심판해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506]
방문진 이사 집행정지 항고심…"2인 체제, 오롯이 야당 때문" vs "대통령이 거부해서" [미디어 브리핑]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차기 이사진 임명 효력정지 항소심…13일 첫 심문기일방통위 측 "'2인 체제', 야당서 국회 추천 몫 방통위원 뽑지 않은 탓…행정부 구성 무력화"현 방문진 이사진 측 "야당서 추천한 후보 대통령이 거부…방통위법 입법 취지 반해"
국힘, '이진숙 청문회장 시위'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 고발 [미디어 브리핑]
감사원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 방만경영 확인…방문진에 주의 촉구" [미디어 브리핑]
구설수에 '경질론'까지 대두…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뉴스속인물]
박민수 차관, 4일 "경증 여부 어떻게 판단" 질문에 "본인이 전화해 알아 볼 수 있으면 경증" 답해의료계, 강한 반발 "의사도 쉽지 않은 것을 환자가 어떻게 하나…망언 제조기"정치권서도 여야 불문 '경질론' 대두…한동훈 "공직자, 국민께 오해 사는 언행 자제해야"대통령실, 경질 없다며 일축…"책임 따질 때 아닌 의료개혁 완수해야 하는 시점"
이르면 9월 추석연휴 전에 MBC 신임 사장 선출…내부인사 돼야 하는 이유 [뉴스속인물]
티몬·위메프 사태의 정점, 구영배 큐텐 대표…한국에 있다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혐오정치 "추석 의료대란 일어난다"…그런데 시민과 의사 덕분에 없었다
'추석 떡값' 주는 기업 역대 최저…국회의원은 424만원? 비교되는 귀성길
트럼프 "北, 나를 두려워해"… 美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북한' 두고 설전
대정부질문 한덕수의 면목?…골키퍼 유능?, 키커 무능?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문재인·이낙연 둘이서 ‘기우는 달’ 이야기를 하다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대통령 지지층 15%, 윤석열 정부의 마지노선
정기수 칼럼
“준비됐다던” 문재인이 뿌려서 거둔 추석 선물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장애인 생활체육, 섬세한·신중한 접근 필요하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반도체 장비 싹쓸이했다
[코인뉴스] 솔라나 다음은 수이?...이달 들어 70% 올랐다
9월 초 대비 74% 상승...최근 강세 지속기술적 개선·기업 간 협업 등 소식 전해져일각선 "나올 매도 물량 있다" 우려도
[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대선 토론서 '코인' 언급 없자 200만원 하락
[코인뉴스] 美, 비트코인 다시 산다...현물 ETF 자금 8거래일 만에 순유입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9-09)
(2024-09-02)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9-19)
(2024-09-13)
코스피, 8거래일 만에 26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출발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한 채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함께 상승 출발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8포인트(1.11%) 오른 2609.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60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8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104…
코스피, ‘빅 컷’에도 강보합…반도체 약세에 2580.80 마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에도 반도체 대형주 약세에 투심이 위축되며 강보합세로 마쳤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8.20포인트(1.12%) 오른 2541.57로 출발해 장중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3억원, 8794억원 순매수 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1조1721억원 순매도 해 하방 압력을 높였다…
코스피, 美 FOMC·추석 연휴 앞두고 관망심리↑…2575.41 마감
국내증시가 추석 연휴 휴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에 마감했다.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1%) 하락한2571.81에 거래를 시작해 장내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반복했다.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75억원, 4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743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바이오로…
부동산R114, 대출규제·연휴 영향…아파트 매매·전세 '숨 고르기'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대출규제가 새롭게 도입되고 장기간의 추석 연휴 등이 겹치면서 금주 가격 움직임도 이에 맞춰 축소됐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변동률이 강보합(0.01%~0.02%)에서 움직였다.실수요자까지 옥죄던 대출규제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사과에 나서면서 진성 실수요자를 가려내기 위한 은행권 움직임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다만 현재 수도권 매매거래량을 이끄는 수요층 대다수가 무주택자에서의 내 집 마련 혹은 1주택자(또는 일시적 2주택자)에서의 실수요로 해석되는 만큼 대출규제로 매…
부동산R114,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대출규제 영향 주목
9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소폭(0.01~0.02%p) 확대됐다.전세가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근 1년 이상 올랐고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13주 연속 상승 중이다.다만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전방위 대출규제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요 위축에 따른 변동률 둔화 영향이 있을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매가격 흐름이 둔화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를 지속적으로 자극 중인 전세시장부터 안정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6일 부동산R…
부동산R114, '가을 이사철' 대출규제 강화 예고…전셋값 상승 우려↑
수도권 아파트값이 8월 중순부터 0.01% 오름폭을 유지 중이다. 7월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집값 상승세가 뒷받침되며 임장, 매수의뢰, 계약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8월에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3월부터 계속된 거래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이 누적되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다소 둔화된 모양새다.더불어 시중 은행들이 대출규제 고삐를 한층 더 조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매매가 상승폭이 강보합 수준(0.00~0.02%)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0.02% 오르며 …
실시간 랭킹 뉴스 더보기
김선호 "'폭군' 최국장,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캐릭터"
온유 "대중 앞에 가볍고 친근해지고 싶었다"
이승협, 나른하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인사] 관세청
[인사] 동부건설
[부고] 김정한(CJ E&M 부사장)씨 부친상
[부고] 김성원(글로벌이코노믹 대표)씨 모친상
[부고] 강동우(하나증권 상무)씨 본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