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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남부지방 장맛비, 수도권 곳곳 소나기...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안 되는 이유


입력 2024.07.15 00:00 수정 2024.07.15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뉴시스


초복이자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80㎜ ▲광주·전남, 전북, 부산·경남 20~60㎜(전남 남해안, 전남 남부 서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80㎜ 이상) ▲울산, 대구·경북 10~40㎜ ▲강원 영동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1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운동할 때 일부러 더 많은 땀을 흘리려고 땀복을 입는 이들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장시간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탈수 현상이 일어나 위험할 수 있다.


다른 스포츠의류를 입었을 때보다 땀복은 바람이 통하지 않는 비닐이나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고 체온이 빨리 오르게 돼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된다.


짧은 시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져 탈수 현상이 발생한다. 심하면 중추 신경까지 영향을 끼쳐 운동 효율이 떨어지고 부상 위험도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운동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면서도 땀 흡수가 잘되는 기능성 의류나 면 소재를 입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수시로 이온 음료를 마셔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30분마다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의 물을 마시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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