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청구대금 1987억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51사로 전년 동기(55사)대비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17사이고 코스닥시장법인이 34사였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46사로 가장 많았다.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987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대비 1569.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엔에스쇼핑이 주식교환을 사유로 411억원의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으며, 다음으로 현대건설기계가 356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씨엠에스에듀를 합병한 크레버스가 348억원, 엔에스쇼핑과 주식교환을 진행한 하림지주가 179억원 순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