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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러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강세'


입력 2022.02.09 09:06 수정 2022.02.09 09:0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일 대비 2.84%↑

ⓒ데일리안

삼성엔지니어링이 러시아에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하며 장초반 강세다.


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650원(2.84%)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 및 조달 업무에 대한 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발주처인 러시아 BCC가 CC7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및 조달 업무(EP)를 도급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약 10억유로(한화 약 1조3721억원)이며 2024년까지 계약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러시아 시장에 첫 진출하면서 해외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석유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자원 매장량을 보유한 에너지 부국으로, 대형 플랜트 공사를 꾸준히 발주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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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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