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860억 순매도
코스피가 개인의 양도소득세 관련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장초반 약보합세다.
28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4p(0.07%) 내린 2997.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7.22p(0.24%) 오른 3006.77로 출발해 장초반 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60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5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지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34p(0.63%) 오른 1017.7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22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억원, 929억원 사들였다.
전날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영향 속에서도 연말 쇼핑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1.82p(0.98%) 오른 3만6302.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0p(1.38%) 상승한 4791.19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7.89p(1.39%) 오른 1만5871.26으로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 양도세 관련 매출이 지수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오늘까지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