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겨냥 무차별 의혹…숙대·서울대발 '반대증거' 나왔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겨냥한 여권발 무차별적 의혹 공세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반대 증거가 나왔다. 김 씨가 미술 교생실습을 실제로 했다는 증거,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2년 과정의 정규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증거 등이 나온 것이다. 19일 국민의힘이 입수한 숙명여대와 서울대 자료 등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지난 1998학년도 1학기에 교육실습을 통해 2학점을 취득했다. 해당 학기에 광남중학교로 미술 교과 실습을 다녀오면서 교육실습 학점을 취득한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형수 욕설' 원본, 비방 목적 유포는 위법"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녹음파일 원본을 비방이나 낙선 목적으로 유포할 경우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녹음파일 원본 유포는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SNS에 본격적으로 유포될 조짐이 보이자 선제적으로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靑과 각 세우기?…이재명 "소상공인 100만원 턱없이 부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정부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액에 "매우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도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의 방역을 위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경제활동에 제약을 가했기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방역 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320만명에게 예산 3조2000억원을 들여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70만원에서 30만원 상향된 금액이다.
▲코로나 신규확진 6236명…위중증 1025명 '역대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 초반을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36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더한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5098명이다.
▲내일부터 수도권 등교·원격수업 병행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 전면등교를 중단한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4분의 3 등교로 밀집도를 6분의 5로 조정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일부 지역은 정부 조치보다 등교수업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
▲오미크론 확진자 4명, 3차 접종하고도 감염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 중 4명은 3차 접종까지 마치고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금까지 나온 오미크론 감염자 중 4명은 3차 추가접종자인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이 추가되며 누적 17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