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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올원리츠, 청약 경쟁률 453대 1...10조6569억 몰려


입력 2021.11.05 16:51 수정 2021.11.05 16:5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오는 18일 코스피 상장

도지물류센터 전경 ⓒNH올원리츠

NH올원리츠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통합 경쟁률이 453.48대 1을 기록했다.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는 3~5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으로 약 10조6569억원을 끌어 모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올해 상장리츠 중 최고 경쟁률인 628.17대 1을 기록하고 58조7000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이 몰린 바 있다.


NH올원리츠는 농협그룹의 금융과 비금융 역량이 결집된 상업용 부동산투자 플랫폼이다.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 등의 자산을 기본으로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리츠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NH올원리츠는 국내 넘버원 멀티섹터 공모리츠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포부다. 현재 5164억원 수준의 총 자산규모(AUM)를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중형자산의 전략적 매입을 통해 2025년까지 약 1조원 수준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수요예측에 이어 NH올원리츠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응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내 넘버원 멀티섹터 공모리츠로 도약해 NH올원리츠를 지지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올원리츠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2110억원이며 오는 1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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