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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두산인프라, 중남미 수주 릴레이에 '급등세'


입력 2021.10.27 09:31 수정 2021.10.27 09:3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9.98%↑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남미 지역에서 총 138대의 건설장비 수주에 성공하며 장 초반 강세다.


27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98%(930원)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칠레 삼림 기업인 아라우코로부터 26·34·36 t급 굴착기 6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칠레 광산기업인 베살코와도 26·30 t급 굴착기와 25·42 t급 휠로더 28대를 계약했다.


아라우코는 이전 구매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장비가 1만 시간 이상 고장 없이 작동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콜롬비아 현지 기업인 SK렌탈로부터 22·30 t급 크롤러 굴착기와 14·19 t급 휠굴착기 등 총 50대의 건설장비도 수주했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로 거래가 중단됐다가 전날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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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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