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3억4800만원·상여금 5억9700만원
궈밍쩡 유안타증권 사장이 올해 상반기 9억5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유안타증권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궈밍쩡 사장은 급여 3억4800만원, 상여금 5억97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은 이사회 내 위원회인 보수위원회 결의에 따르며, 계량 항목(상대 ROE, 목표이익 달성률, 순영업수익 M/S 증가율 등)과 비계량 항목(경영혁신, 리스크관리/내부통제,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영성과 평가를 통해 산출했다.
회사측은 "FY2020 연결 세전 당기순이익은 1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상대 ROE 65%, 목표이익 달성률 170%, 순영업수익 M/S 증가율 85% 등 경영성과평가의 계량항목도 대부분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며 "이에따라 보수위원회는 사장의 인센티브를 8억8500만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60%인 5억3100만원을 2021년 초 일시 지급했으며, 잔액은 이연지급 기준에 따라 2022년부터 3년간 이연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은 학자금 보조, 건강검진비, 근로자의 날 기념품 지급액 등 복지후생비로 책정됐다.
한편, 지난해 궈밍쩡 사장의 연봉은 6억6500만원으로 전년비 33.08%(2억2000만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