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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미술관’ 건립지 윤곽 나올까…문체부, 오늘 기본방향 발표


입력 2021.07.07 10:35 수정 2021.07.07 10:3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미술계, 서울 종로구에 국립근대미술관 신설 주장

지방자치단체 30여곳도 '이건희 미술관' 유치 의사 밝혀

ⓒ데일리안DB

문화체육관광부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오늘(7일) 내놓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을 위한 기본원칙 및 활용 기본방향’을 발표한다.


문체부는 지난 4월 28일 이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기증받은 뒤 미술관 신설 등을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술계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황 장관은 그간 ‘이건희 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전문가 등과 논의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술계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등을 활용한 국립근대미술관 신설 등을 주장하며 경복궁 옆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등에 건립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지방자치단체 30여곳 역시 ‘이건희 미술관’ 유치 의사를 밝혔다.


앞서 황 장관은 지난달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건희 미술관’ 부지가 수도권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현재 부지를 확정한 상태는 아니”라며 “전문가들과 논의해 발표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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