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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텐버그’, 내달 30일 개막…조풍래·장지후·박영수 합류


입력 2025.03.19 09:30 수정 2025.03.19 09:3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뮤지컬 ‘구텐버그’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제작사에 따르면 ‘구텐버그’는 오는 4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쇼노트, 랑

‘구텐버그’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의 작품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가와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서들을 초청해 노래하고 연기하는 독특한 극중극 형식의 2인극으로, 단 두 명의 배우가 20여 개 이상의 캐릭터를 오가며 극을 이끌어간다.


작품은 200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첫선을 보인 뒤, 2006년 같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조시 개드와 앤드류 래널스 주연으로 정식 공연되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 해 토니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리바이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뮤지컬 리바이벌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쇼노트, 랑

국내에서는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었고, 2014년과 2016년, 2023년까지 총 네 시즌 공연했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표상아 연출(연출, 윤색)과 김보영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의기투합한다.


배우진도 화려하다. 진실하고 순수한 성격의 열정 많은 뮤지컬 작가 더그 역에는 조풍래·장지후·최민우가, 더그의 단짝이자 자칭 천재 작곡가 버드 역은 박영수·기세중·선한국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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