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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자산운용, 박진환·신화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입력 2021.06.29 15:11 수정 2021.06.29 15:1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파인만자산운용 로고. ⓒ파인만자산운용

파인만자산운용은 박진환, 신화철 공동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인만자산운용은 국내 사모펀드(PEF)가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파인만자산운용의 전신은 인프라투자로 널리 알려진 호주 맥쿼리그룹의 자회사인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다. 파인만자산운용은 외국계 운용사가 가진 엄격한 위험관리 기능을 유지하며 한국의 PEF가 가진 장점을 살려 발전 중이다.


박진환 신임 공동대표는 유수의 대형 자산운용사, 증권사를 거친 베테랑으로 투자 트렌드를 선도할 신상품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화철 신임 공동대표는 자산운용사 인수 PEF를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국민투자신탁, 푸르덴셜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등을 두루 거친 채권투자 및 PEF 전문가다.


공동대표 제체로 전환한 파인만자산운용은 기존 펀드상품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코스닥벤처펀드, 테마형주식형펀드, 부동산대출채권펀드, 인프라펀드 등을 연달아 출시해 차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파인만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교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신상품으로 펀드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신임 공동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자산운용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환경 변화 대응으로 선진 펀드투자 문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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