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기주주총회 개최…“5가지 핵심 방침 통해 주주가치↑”
“지속가능 경영 위해 ESG 적극 대응”…협력사 동반성장 강조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가 고객가치경영을 바탕으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 기업경쟁력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생각한다”며 “고객가치경영, 함께 나누는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해 5가지 핵심 방침을 중심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보다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VOC(Voice of Customer)를 기반으로 한 고객가치 경영에 매진하겠다”며 “올해는 이를 내재·고도화해 산업 및 시장 전반에 대한 VOC 분석을 통해 각 사업부의 전략과 과제를 정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며 “올해는 VOC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원활한 소통과 IT기술을 기반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며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항상 함께 생각하고 함께 움직이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Data)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영업·사무 업무 측면에서도 경영정보와 시장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강화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Social·Governance, ESG) 경영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겠다”며 “친환경소재 개발과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