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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 중국전 '또' 연기


입력 2021.02.02 22:29 수정 2021.02.02 22:3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이어 다시 연기

콜린 벨 감독과 선수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사상 첫 올림픽 출전 도전이 4월로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19일과 24일로 예정했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한민국-중국전을 4월 A매치 기간으로 연기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2일 대한축구협회로 보냈다.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지난해 3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위해 오는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맞이한 뒤 24일 중국 쑤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원정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지난달 18일부터 전남 강진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해 오는 10일 제주 서귀포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경기일정이 4월 A매치 기간으로 미뤄져 소집 및 훈련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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