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SNS 통해 영상메시지 보내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하게 된 조소현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조소현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남녀선수들이 모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게 됐다.
토트넘 남자 팀에서 몸담고 있는 손흥민은 구단 SNS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소현이 누나, 토트넘에 합류하게 됐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계약하신 거 너무나 축하드리고 토트넘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며 “앞으로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 부탁드리고 경기장 밖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현대제철서 프로에 데뷔한 조소현은 2018년 아발스네스(노르웨이)에서 뛰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9년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지소연(첼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