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 3개 메달 획득…이대훈 행장 선수단 격려
NH농협은행은 6일 은행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이 '2019 세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여해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렸다. 여자대표팀 에이스인 문혜경(22·NH농협은행)은 무려 16살 차이가 나는 박규철(38·달성군청)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차세대 간판스타로 꼽혔다.
또 단체전에서는 문혜경(22·NH농협은행), 나다솜(24·NH농협은행), 이민선(21·NH농협은행)이 팀을 이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 5일 대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행장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행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난 1959년 창단한 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소프트테니스 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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