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재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 재선임 됐다. 반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복귀 시도는 또 다시 무산됐다.
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사 5명 선임건' 등 회사가 제안한 4개 안건 모두, 행사된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 및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롯데홀딩스 이사직에 재선임 됐다.
반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본인의 이사선임 안건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경영권 분쟁 당시 롯데홀딩스 등기이사에서 해임된 이후 본인을 이사로 선임하고 신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제출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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