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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자물가지수 0.3% 상승…공산품·전력↑


입력 2018.10.23 06:00 수정 2018.10.22 21:26        이나영 기자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공산품, 전력, 가스 및 수도 등이 오르면서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45로 8월(105.45)보다 0.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7%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23개월 연속 상승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경기 동향의 판단 지표가 된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등이 올라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공산품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0.3% 늘었고 전력, 가스 및 수도 역시 1.5% 증가했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등이 올라 0.1% 올랐다.

한편 국내 출하에 수입까지 포함해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한달 전보다 0.2% 올랐고 국내 출하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3% 상승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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