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리옹오픈 4번 시드…1회전은 부전승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오픈(총상금 50만1345 유로)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단식 본선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발 부상으로 이달 13일 막을 올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불참한 정현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정현은 리옹오픈 2회전에서 질 시몽(75위·프랑스)과 예선 통과 선수 간의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한편 이 대회 1번 시드는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이 받았고, 2번 시드는 존 이스너(9위), 3번 시드는 잭 소크(14위·이상 미국)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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