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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막 앞둔 KLPGA 투어…‘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도 시작


입력 2025.03.31 15:42 수정 2025.03.31 15:4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2025. ⓒ 위메이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최정상을 향한 뜨거운 경쟁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위메이드(대표 박관호)에서 2023년 출범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선사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선수에게는 10만 WEMIX가 수여되며, KLPGA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2023시즌에는 임진희, 2024시즌에는 윤이나가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1위에 올라 해당 시즌의 대세임을 증명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시즌 최후의 승부인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3년에는 이예원, 2024년엔 김민선7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후의 왕좌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위믹스 포인트 제도를 통해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리워드를 제공하고,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하는 파이널 챔피언십을 개최함으로써 선수들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팬들에게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선사하며 KLPGA투어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에는 이틀간 1만 8000여 명의 갤러리가 몰리며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즌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달 16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KLPGA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으로 9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과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획득하며 두 부문 랭킹 1위에 올라 강력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번 주 열리는 국내 개막전 두산위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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