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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 오현규, 벨기에리그서 멀티골 폭발


입력 2025.03.31 05:41 수정 2025.03.31 05:4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헨트전 후반 25분 교체투입, 시즌 11·12호골로 존재감

오현규. ⓒ 뉴시스

소속팀서 특급조커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교체출전에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헹크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챔피언십 그룹 1라운드에서 헨트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헹크는 2위 클럽 브뤼헤와의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이날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절정의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그는 후반 43분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의 발끝은 매서웠다. 3분 뒤 그는 골 지역 왼쪽을 쇄도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분 동안 활약하며 멀티골을 달성한 그는 시즌 11, 12호 골(정규리그 9골·벨기에컵 3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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