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전자 서비스센터 복구중 “랜섬웨어 아니야”


입력 2017.08.14 19:08 수정 2017.08.14 19:52        이호연 기자

일부 지점서 악성코드 감염 의심 증상, 외부망 차단

서버 정상 가동...16일부터 정상 서비스 제공

LG전자 서비스센터 서버망이 마비되며 일부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랜섬웨어 공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회사측은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서비스센터 서버의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종로구 서린동 지점을 포함한 일부 매장에서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는 안내문이 붙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오전 자체 모니터링 중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해 확인해 본 결과, 일부 서비스센터에 있는 셀프접수기에서 악성코드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보안 업데이트를 위해 외부망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방문 고객 접수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19시 현재 일부는 업데이트가 완료되었고, 휴일인 내일(15일)까지는 문제 센터 전체가 조치 완료되며, 이후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