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세븐일레븐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불참ᆢ팬미팅 쥐소"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 행사에 불참한다.
25일 대만 세븐일레븐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김수현 팬 미팅 변경 공지'를 올려 "당초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고(姑)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루밍 성범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수현 측은 과거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인이 된 후 만났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이러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공식 스케줄이어서 대중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수현이 이번 대만 이벤트 취소로 위약금만 3000만 위안(한화 약 13억원) 상당을 물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