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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1부 출신’ 김남수·정성윤, 드림투어 파이널 32강 합류


입력 2025.02.03 08:28 수정 2025.02.03 08: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부 4강∙팀리거 출신’ 김남수, 10조서 3승으로 1위

정성윤(9조), 이영민(12조), 구민수(14조) 등도 1위

‘드림투어 파이널’ 9조 1위를 차지한 정성윤. 20-21시즌 개막전서 ‘깜짝 준우승’을 일군 정성윤. 당시 마민캄과의 4강전서 승리했으나, 오성욱에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PBA

김남수, 정성윤 등 프로당구 PBA 1부 출신 선수들이 드림투어(2부) 왕중왕전 32강에 합류했다.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2일차 경기(9조~16조)가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정성윤(9조∙1위), 김남수(10조∙1위), 구민수(14조∙1위)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PBA 출범부터 1부투어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23-24)시즌 강등된 김남수는 이번 시즌 두 차례 4강에 오르는 등 랭킹 10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얻었다. 이날 경기서 김남수는 김정규(35-17), 윤균호(35-27), 강승관(35-20)을 차례로 꺾고 3승을 거둬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20-21시즌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깜짝 준우승에 올랐던 정성윤도 9조서 김대진, 김경민, 김한솔을 차례로 꺾고 3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역시 1부 경험이 있는 구민수, 이영민도 각각 12조와 14조서 1위를 차지해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3차투어 준우승자 김태호2(11조∙1위), 이강욱(15조∙1위), 진이섭(16조∙1위), 김정규(10조∙2위) 등 8개조 1,2위 16명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드림투어 파이널’은 이번 시즌 7개 정규 투어 성적을 종합한 포인트 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격의 대회다. 4인 16개조 조별예선을 치른 뒤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PBA는 시즌 종료 후 랭킹에 따라 1~2부 승강제를 실시한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승격 인원은 상위 20명이다. 김남수, 정성윤 등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한 이유다.


이로써 대회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대회 3일차인 3일 32강전을 시작으로 8강전까지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4강전 및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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