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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수) 오늘, 서울시] 올해 불법 숙박업자 146명 입건


입력 2024.12.11 10:35 수정 2024.12.11 10:36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탈세 차단 위해 불법 숙박업소 조사 마치는 대로 관련 자료 국세청에 통보 예정

기술개발 및 공간지원,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원스톱 지원해 유니콘기업 배출 계획

내년 전시 의제 '행성'…강명희 개인전, 이건희컬렉션, 2025 타이틀 매치 등 개최

불법 숙박업소 단속.ⓒ서울시 제공
1. 오피스텔, 고시원 등 불법 숙박업자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올해 1∼11월 오피스텔, 고시원, 다중주택 등 현장 조사한 결과,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불법 숙박업자 총 146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숙박시설이 아닌 건물을 불법 숙박업소로 이용해 입건된 사례는 2022년 17건, 2023년 100건, 올해 146건이다.


민사국은 불법 숙박업소 정보를 에어비앤비에 통보하면 해당 업소를 앱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또 탈세를 차단하기 위해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2.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


서울시는 대체육 개발이나 맞춤형 식단 추천 등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총 20곳으로 대체식품 개발 기업부터 근육질환 개선 건강기능식 개발 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서비스기업 등이 있다. 이들은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기업당 500만∼1000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3. 서울시립미술관 2025년 주요 전시 공개


서울시립미술관은 2025년 기관 의제를 '행동', 전시 의제를 '행성'으로 정하고 다양한 전시와 입체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소문본관은 2025년 상반기 여성작가 전시 '강명희 개인전'(3월)과 기관 의제 행동을 탐색하는 '말하는 머리들'(5월)을 개최한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그림이라는 별세계 - 이건희컬렉션과 한국근현대작가'(4월) 등 봄 시즌 주제 특집 '회화반격'을 다룬다.


8월에는 장영혜중공업과 홍진훤 작가를 초청한 2025 타이틀 매치 '장영혜중공업 vs. 홍진훤'이 열린다. 타이틀 매치는 북서울미술관의 대표적 연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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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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