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만→108만원대까지 급락
주당 67만원…373만주 증자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4분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만7000원(27.67%) 내린 1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하한가인 108만 1000원까지 하락한 후 소폭 반등 중이다.
고려아연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이날 주당 67만 원에 373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2조 5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자금 조달의 목적은 시설자금 1350억원, 채무상환자금 2조 3000억원, 타법인 취득 자금 658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