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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구조물 넘어져 배우 추락…"재발 방지에 최선"


입력 2022.07.23 09:57 수정 2022.07.23 09:5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윤소호, 추락 사고에도 공연 끝까지 마무리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무대 장치가 넘어지면서 배우 윤소호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구조물이 넘어지며 아르망 역의 윤소호와 앙상블 배우 등 두 배우가 추락했다. 윤소호는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석까지 떨어졌지만, 공연 의지를 보이며 끝까지 마무리했다. 앙상블 배우는 교체됐다.


'마타하리' 제작사 EMK 측은 "추락 사고 후 윤소호의 상태와 공연 의사를 확인 했다. 역할을 대체할 배우가 현장에 있었으나 윤소호 배우가 공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제작사도 배우의 의사를 존중해 공연을 마쳤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8월15일까지 진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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