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된 박동원, 부상으로 불참
KIA 타이거즈 포수 박동원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잠실야구장서 막을 올리는 ‘2022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된 포수 박동원이 부상으로 빠진다고 14일 알렸다.
박동원 자리에는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양의지(NC 다이노스)가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양의지는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 8일 홈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박동원은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뒤 복귀할 예정이다.
KIA는 9명의 올스타 중 소크라테스 브리토에 이어 박동원까지 두 명이나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드림 올스타에서 감독 추천선수로 선발된 홍건희(두산 베어스)와 외야수 정수빈(두산 베어스)도 부상으로 불참한다. 최원준(두산 베어스)와 최지훈(SSG 랜더스)가 그 자리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