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동안 발생된 화물 체화료 및 지체료 한시적 감면
한국해운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입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화물연대 파업기간 동안 발생된 화물 체화료 및 지체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지난 17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선·화주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내외 수출입물류 현황 및 향후 전망과 함께 최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불가피한 항만내 화물 반출입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적으로 중소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당 파업기간 동안 발생된 화물 체화료 및 지체료에 대해 국내선사와 중소화주 간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감면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