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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4강 신화' 주역 박항서 감독 "한국, 카타르 월드컵 결승 갈 것"


입력 2022.05.24 10:49 수정 2022.05.24 10:5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격려하는 박항서 감독 ⓒ뉴스1

베트남 남자축구 대표팀을 이끌며 수차례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쌀딩크'라는 별명까지 얻게된 박항서 감독이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에 나갈 것이라고 예언했다.


지난 23일 박 감독은 뉴스1과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이 올 11월에 열리는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낼 것 같냐는 질문에 "결승 진출"이라고 답했다.


그는 "20년 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진출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세상을 놀라게 했듯, 이번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을 포함한 유능한 선수들이 많아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특히 박 감독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쓴 손흥민에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는 "손흥민은 한국 축구 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의 보물이다. 베트남에서도 내가 손흥민의 아버지와 친구라고 하면 다시 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손흥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로 활약했다. 히딩크호는 전무후무한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뤄내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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