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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년 개최 가능성


입력 2022.05.06 18:06 수정 2022.05.06 18:0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연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 Xinhua=뉴시스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제19회 아시안게임이 2023년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22년 9월 10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발표했다.


란디르 싱 OCA 의장 직무대행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으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OCA는 아시안게임 연기 발표에 이어 개최 시점도 알렸다.


연기 사유는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이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하이를 장기간 봉쇄 중이다. 하지만 상하이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시와는 불과 180k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중국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중국 현지서는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될 것이라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우려는 현실이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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