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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전면 철거…"새로 시공한다"


입력 2022.05.04 10:31 수정 2022.05.04 10:32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2단지를 포함해 1·2단지 아파트를 전면 철거하고 새로 시공하겠다고 결정했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2단지를 포함해 1·2단지 아파트를 전면 철거하고 새로 시공하겠다고 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HDC현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과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의 존립가치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고수습을 위해 입주자들과 상의를 한 끝에 전면철거·재시공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철거 및 시공비용은 현대산업개발이 부담한다.


당초 올해 11월 입주예정이었던 화정아이파크는 지난 1월11일 201동 외벽 붕괴사고로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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