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는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쉴드’ 컬렉션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볼디스트는 지난해 2월 아라미드 라인을 출시하면서 쉴드 컬렉션의 시작을 알렸다.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소재를 사용해 정비사나 엔지니어에게 걸맞는 상품을 제안한 데 이어 FR라인과 하이-비저블 라인을 추가 출시해 쉴드 컬렉션을 완성해가고 있다.
FR라인은 불꽃이 튀었을 때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품군이다. 소방복과 같은 특수복에 사용하는 메타-아라미드 소재와 FR레이온 소재를 혼방한 원단을 사용, 불꽃이 튀어도 원단이 쉽게 녹아내리거나 지속적으로 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FR라인은 ‘FR쉴드 워크 재킷’과 FR쉴드 워크 팬츠’로 구성된다.
하이-비저블 라인(HIGH-VIS)은 고가시성 소재를 적용해 작업자가 눈에 잘 띄도록 해주는 상품군으로, 네온 오렌지 컬러와 네온 옐로우 컬러를 사용했다. 반팔 티셔츠, 윈드 재킷, 패커블 캡, 툴 파우치, 양말, 레깅스로 구성됐다. 볼디스트 특유의 벤틸레이션,활동성을 극대화한 패턴, EDC(EveryDay Carry) 포켓 시스템 등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네온 컬러를 사용해 산재의 가능성을 낮춘 것이다.
박병주 볼디스트 팀장은 "워크웨어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으로부터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바로 쉴드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리얼 워크웨어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