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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FOMC 경계심리 확산...2630대 하락 출발


입력 2022.03.15 09:38 수정 2022.03.15 09:3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개인만 나홀로 '사자'

ⓒ데일리안

코스피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약보합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7p(0.35%) 내린 2636.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4p(0.58%) 하락한 2630.31에 개장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7억원, 4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p(0.16%) 내린 870.1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6억원, 16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65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4차 협상과 3월 FOMC,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5p(0.00%) 오른 3만2945.2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20p(0.74%) 하락한 4173.11에, 나스닥 지수는 262.59p(2.04%) 떨어진 1만2581.22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러시아간 휴전 협상에 진전에도 불구하고 중국 선진 락다운 여파로 대형 기술주 위주로 급락했다”면서 “지수별로 다우는 금융, 헬스케어 등 업종이 강세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나스닥은 애플 등 기술주 약세로 2%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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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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