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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 진화율 80%...응봉산 진화 집중


입력 2022.03.09 13:27 수정 2022.03.09 13:2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울진·삼척산불 발생 닷새째인 지난 8일 오후 6시께 경북울진군울진읍 대흥리 금산터널에서 소방차들이 산불 방어선 구축을 위한 일제 방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진화 작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0%의 진화율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3개 산불이 진행 중이다.


지역별 산불 진화율은 울진·삼척이 80%, 대구 달성 45%, 부산 금정 90% 등이다.


울진 산불의 경우, 밤 사이 금강송 보호구역에 다시 불이 붙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산세가 험한 응봉산의 경우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강릉·동해 산불 진화에 투입했던 헬기를 울진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 시각 현재 울진 산불 현장에는 헬기 116대와 지상 장비 496대, 인력 5873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돼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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