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지속 전망"
코스피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기대감에 2700P에 근접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42p(0.84%) 오른 2699.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4.17p(0.19%) 내린 2672.59로 출발해 오전 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93억원, 890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3713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0.41%)와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2.50%), LG화학(1.99%), 삼성SDI(1.67%), 현대차(0.57)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0%)과 카카오(-0.32%) 등은 내렸고, 기아는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피 631종목이 올랐고, 240종목은 내렸다. 60종목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09p(0.93%) 오른 881.0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6억원, 133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554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76%)와 에코프로비엠(4.22%), 엘앤에프(2.09%), 펄어비스(0.42%), 위메이드(7.07%), HLB(0.81%), 셀트리온제약(2.81%), 천보(0.46%) 등은 올랐다. 반면, CJ ENM(-0.23%)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20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 이슈로 인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적인 불확실성에 노출되더라도 상대적으로 밸류 부담이 적은 업종이 보다 하방 안정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