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2일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인력 179명과 장비 37대, 구조견 4마리, 드론 4대를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대형 잔해물을 제거한 뒤 지난달 25일 발견된 27층 매몰자 1명을 본격적으로 구조할 계획이다.
또 집중수색 구역을 정한 아파트 1·2호 세대의 각 안방이 이어지는 중앙부, 2호 세대의 거실이 자리한 모퉁이 25~28층에서 남은 실종자를 찾는 수색도 병행한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에서 23∼38층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실종됐던 6명의 피해자 중 2명이 숨진 채 수습됐다. 현재 27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과 남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