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안나린(26·메디힐)을 향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커피전문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대표 손태영)는 지난 6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소재 커피스미스 사옥에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커피스미스가 작년에 이어 2022년에도 임희정, 유해란, 김지영2와 연속으로 후원 협약을 맺고 추가로 새로운 선수 안나린, 이소미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그 시작을 안나린 선수의 ‘Q시리즈 수석 타이틀’로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LPGA로 무대를 옮긴 안나린 프로의 도전 정신과 집중력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들을 전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안나린도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 LPGA에 도전하는 저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과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여 저만의 장점을 잘 살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두고 지난해 12월, 퀄리파잉(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은 2022년 LPGA 시즌권을 획득했다. 이번 퀄리파잉(Q)시리즈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치러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안나린은 대회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극적인 역전으로 수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안나린은 지난 11일 팜스프링스로 출국, 현지적응 훈련 후 월말 게인브릿지 LPGA 대회에 첫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