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1군 선수 3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보여 격리 중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마요르카)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지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에 따르면 마요르카 1군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중이다.
마요르카 구단은 격리에 들어간 선수 3명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는데 구단이 같은 날 공개한 레반테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 선수 명단을 보면 이강인이 격리 중인 3명 안에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강인은 그간 마요르카 출전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었다. 팀 동료 앙헬 로드리게스도 이번 레반테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6일 에이바르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마요르카 2-1 승)에도 결장한 바 있다.
당시 구단은 결장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이강인은 에이바르와 경기 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때부터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달 초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