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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지택 총재 "S존 유연하게 적용...NFT 개발 준비"


입력 2022.01.01 12:35 수정 2022.01.01 12:3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KBO총재 신년사 통해 2022년 계획과 추진방향 전달

고척 스카이돔. ⓒ 뉴시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신년을 맞이해 경기력 향상과 미래 세대 맞춤형 콘텐츠 개발로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1일 정지택 KBO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KBO리그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임인년 한 해는 모든 분들이 야구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공유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이를 통해 야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총재는 “KBO는 지난 포스트시즌과 시상식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스포츠산업에 발맞춰 선수들의 이미지와 영상을 디지털화 시킨 KBO 리그 맞춤형 'NFT(대체 불가 토큰)' 개발을 세밀하게 준비해 미래 세대 맞춤형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야구의 본질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정 총재는 “2022 시즌부터는 스트라이크 존을 유연하게 적용해 타자 신장에 따른 선수 개인별 존을 철저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트라이크 존 개선을 통해 볼넷 감소, 공격적인 투구와 타격을 유도해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종합적인 아마추어 야구 지원을 통해 KBO 리그의 미래인 유소년 유망주 육성 적극 추진,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팬들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기 위한 지원 의지도 함께 전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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